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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영화

 

 

 

서울의 봄이 11월 2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서울의 봄 영화를 관람하고 계시고 천만관객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봄 영화는 실제 했던 사건들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여 권력을 쟁취하려는 자들과 그러한 자들을 막아내려는 인물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주제 자체가 12.12사태 군사반란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그때 그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있는 좋은 시간이 될 영화라 확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를 한번 보시고 꼭 영화도 보시기 바랍니다

 

1.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 영화는 1979년에 발생한 12.12 사태를 모티브로 하여 실존인물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 있었던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영화는 만들어졌으며, 등장인물 또한 실존인물들과 싱크로율이 아주 높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영화 속 인물들에 녹아들어 있는 배우들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서울의 봄 영화 등장인물 및 출연배우

 

서울의 봄 영화에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배우들의 연기 또한 한몫을 하는데요 

 

 

 

아래에서 서울의 봄 영화의 등장 인물과 출연배우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두광

  • 전두환 소장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직급은 국군보안사령관으로 나오며,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배역을 맡았습니다
  • 영화에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며 정권을 차지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서울의-봄-영화

 

2) 이태산

  • 이태산 수도경비사령관은 장태환 소장을 모티브로 하였고, 영화배우 정우성이 배역을 맡았습니다
  • 전두광에 대치되는 인물로 끝까지 서울을 반란군에게서 지키려고 했던 인물로 나옵니다

 

서울의-봄-영화

 

3) 노태건

  • 노태건 제 9보병사단장은 노태우 소장을 모티브로 하였고, 영화배우 박해준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 전두광을 도와 12.12 군사반란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묘사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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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상호

  •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정승화 대장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영화배우 이성민이 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 전두광에 의해 강제 예편 당하였고, 모진 고문과 수사를 받은 불운의 인물로 나옵니다

 

서울의-봄-영화

 

5) 김준엽

  • 김준엽 육군본부 헌병감은 김진기 준장을 모티브로 하였고, 연기파 배우인 김성균이 그 역활을 맡았습니다
  • 12.12 군사반란을 제압하려 했던 인물중 하나로서 결국 무장해제 되고 강제 예편당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6) 최한규

  • 서울의 봄 영화에서는 최한규 대통령으로서 최규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하였고, 정동환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 10.26 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인물로서 반란군에 의해 실권이 없는 대통령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7) 오진호

  • 오진호 육군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으로서 김오랑 소령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영화배우 정해인이 연기하였습니다
  • 12.12 군사반란 당시 자신의 사령관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맡서다 교전 중 전사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3. 서울의 봄 영화 줄거리

 

서울의 봄 영화는 우리 역사에 실제했던 1979년 12.12 사태인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사태 이후 혼란 속에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광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사조직인 선후배들과 함께 군사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이때 군사반란을 성공시키려는 이들과 이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및 진압군의 대치에 대한 이야기로서 두 세력 간의 목숨을 건 치열하고 아주 팽팽했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10.26 사태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게 되고 대한민국은 권력에 공백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대통령경호실과 중앙정보부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 인해 전두광이라는 인물, 그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그가 대한민국의 각종 정보를 독식하면서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월권행위를 서슴지 않게 됩니다

 

이때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은 전두광의 사조직이었던 하나회에 경고성 발언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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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두광은 이에 아랑곳하지않고 자신의 친구이자 당시 제9보병사단장이었던 노태건 소장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을 추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은 이태신 소장을 삼고초려 끝에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이에 전두광은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이 10.26 사태 때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할 계획을 은밀하게 세우게 되고, 친구인 노태건을 설득하여 끌어들이게 됩니다

 

또한 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하나회 회원들 및 선후배 장성들을 불러 모아 12월 12일에 군사반란을 일으키기로 모의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그리하여 드디어 12월 12일에 전두광은 계획대로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을 우여곡절 끝에 납치하는 데 성공하게 되며, 전두광의 교란 작전으로 인해 뒤늦게 이사실을 알게 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은 자신의 부하에게 명령하여 전두광을 체포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태신이 이끄는 포병부대는 전두광을 진압할 찰나에 전두광에 끌려온 국방장관으로 부터 직위해제 당함으로 인해 결국 반란군 진압은 무산되게 되고, 곧바로 자신의 부하를 부대로 복귀시킨 후 혈혈단신으로 전두광을 저격하러 갔다가 전두광 바로 앞에서 체포되게 됩니다

 

이태신은 이때 전두광에게 "너는 인간으로도 군인으로도 자격이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전두광을 비롯한 반란군 지휘부는 국방장관을 앞세워 대통령 재가를 받아내게 되고 반란군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이로서 12.12 사태는 막을 내리게 되었으며 다시한번 대한민국은 군부독재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됩니다

 

영화는 전두광 및 노태건 그리고 반란군들의 축하 파티를 배경과는 반대로 고문당하는 이태신 및 김준엽 등 진압군의 엇갈린 운명을 오버랩하며 끝이 나게 됩니다

 

서울의-봄-영화

 

 

12.12 사태는 전두광이라는 독재자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도 결을 같이 하고 있으며, 우리 역사에서 더이상 있으면 안 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아래 예고편에서 서울의 봄 영화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